NBA는 1979-80 시즌 3점슛 라인을 도입했습니다. 도입 초기에는 '투기성 슛'으로 취급받던 3점슛이 지금은 NBA에서 가장 효율적인 득점 수단이 됐습니다. 스테픈 커리가 이 변화를 이끌었고, 워리어스 왕조가 리그 전체의 전술을 바꿔놓았습니다.
3점슛 도입부터 커리 이전까지
NBA 3점슛 공식 도입. 첫 시즌 팀당 경기당 평균 3점 시도 수는 매우 낮았고, 대부분의 코치들이 3점슛을 경멸했습니다.
NBA가 3점 라인 거리를 단축(22피트→21피트 9인치)하는 실험을 진행. 3점 시도가 급증했다가 원상복귀 후 다시 감소.
레지 밀러, 레이 앨런, 피닉스 선즈 등이 3점슛 중심 오펜스를 선보이기 시작. 'Seven Seconds or Less' 선즈가 스페이싱 농구의 전조를 보임.
스테픈 커리와 3점 혁명
스테픈 커리, 단일 시즌 402개 3점슛 성공이라는 역대 기록 수립. 73승으로 정규시즌 최다승 기록. NBA의 모든 팀이 3점슛 중심 오펜스로 방향 전환.
워리어스 3연패(2017·2018) 달성. 케빈 듀란트 합류로 완성된 팀은 스페이싱, 볼 무브먼트, 3점슛을 결합한 현대 농구의 교과서가 됨.
리그 전체 3점 시도 수 역대 최고치 경신. 팀당 경기당 35개 이상의 3점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화됨.
3점 혁명이 바꾼 NBA의 전술
- 스페이싱(Spacing): 3점 슈터를 코너에 배치해 페인트존을 열어주는 전술이 필수화
- 픽 앤 팝(Pick & Pop): 스크리너가 3점 라인 밖으로 팝아웃해 3점슛을 쏘는 플레이
- 포지션리스 농구: 빅맨도 3점슛을 쏠 수 있어야 하는 시대 도래
- 미드레인지 슛 감소: 2점짜리 중거리 슛은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
3점 혁명의 역설과 반론
3점슛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역설적인 현상도 나타납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수비 강도가 올라가고 3점 성공률이 정규시즌 대비 떨어지기 때문에, 3점 의존도가 너무 높은 팀은 클러치 상황에서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부 공격(포스트 업, 드라이브)과 3점슛의 균형을 갖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한 이유입니다.
현재의 3점 기록 보유자들
- 통산 3점슛 1위: 스테픈 커리 (3,700개 이상, 현역)
- 단일 시즌 최다: 스테픈 커리 (2015-16, 402개)
- 플레이오프 통산 3점슛: 르브론 제임스